이마트 잡채와 교촌치킨 레드콤보

얼마전 이마트에 갔다가 반찬코너에서 포장판매로 팔길래 잡채를 하나 구입했습니다.잡채를 좋아해서 만들어 먹을까 하다가 막상 만들어 볼려고 하니 재료 준비하는 과정이 번거롭게 느껴져 이걸로 선택을 했습니다.


주말이라서 그런지 이마트 안에 사람들로 북적이고 에어컨 온도도 높아 후덥지근 했습니다.특히 주말에는 각 코너마다 파견된 판촉 사원들의 판촉활동이 상당히 활발한데 낮은 단계의 호객 행위나 다름 없어 보였습니다.


계란 코너에서는 10개에 3500원 계란을 집어드니,15개에 4300원 짜리를 보여주며 행사가격이라 싸다며 계속 권유를 하더군요 개당 가격은 당연히 4500원 짜리가 싸지만 당장 내 카드로 결제되는 것은 3500원 이니 굳이 4500원 짜리를 사고 싶지 않았습니다.유통기한 내에 10개 먹기도 벅찬데 말이죠


아무튼 이마트 식품 판매층 입구 부터 스쳐 지나온 판촉 사원만 5명 정도 되었는데 안쪽 조미료 코너에서 둘러 보니 내 근처의 판촉요원들이 상품 설명을 하며 사람들을 불러도 아는척도 안하고 지나간다며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상하다고" 자기들 끼리 쑥덕 거리더군요 (나 한테 그런 것은 아닙니다 ㅎㅎ)


그 사람들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이마트 손님들이 자기들을 무시하여 그렇게 지나 간다고 생각 할 수 있을 겁니다.충분히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저도 20대때 판촉 알바를 해봤던 경험이 있으니까요


그렇지만 손님 입장에서는 정말 불편 합니다.이미 입구부터 안쪽까지 오면서 판촉 알바 분들을 5명이나 상대(?)를 했는데 매번 웃는 얼굴로 매너 좋은 척 일일이 그 사람들을 다 상대해줘야 하나요? 손님으로서 필요한 물건만 장바구니에 담아 나오고 싶지 판촉 요원 전부에게 전부 눈인사를 해야 한다면 너무 피곤할 것 같습니다.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이마트 직원도 아닌 판촉 요원들이 주말에 너무 많다는 것이겠죠 그냥 판촉요원들을 쇼핑 도우미 처럼 상품 위치 안내나 상품 문의를 위한 도우미 형태로 전환하는 것이 매출에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반찬코너에서 구입한 이마트 잡채 입니다.중량 388g에 가격은 4270원 입니다.구입할때 맛있어 보였는데 집에 가져와 사진을 찍으려고 꺼내보니 좀 낚인 기분이 들었습니다.



당면에 부추,당근,양파가 전부 입니다.가격에 비해 재료 좀 부실하게 느껴졌습니다.목이버섯 또는 표고버섯이라도 넣어 줬다면 좋았을텐데....



프라이팬에서 살짝 데웠습니다.



맛은 달달한 맛이 강했습니다.이마트 반찬이 전체적으로 달달한 맛이 강한 편이죠 잡채가 먹고 싶을때 간편하게 한팩 사다 먹기에 적당한 그런 맛이었습니다.제 입맛 기준으로 손님 접대용으로 추천하기에는 별로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것은 교촌치킨 레드콤보 입니다.레드윙에 닭다리가 4개 정도 더 추가된 구성인데 나쁘지 않네요 다만 주문할때 레드윙은 안된다고 해서 좀 당황했습니다.말복때가 가까워서 닭날개와 닭봉이 딸려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콤보는 되는데 윙은 안된다고 했다고 하네요


교촌레드 콤보 가격은 17,000원 입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는 비비큐 스파이시윙을 찬양했었는데 교촌치킨 레드 시리즈를 먹어보니 이것도 맛있네요 매콤한 양념이 중독성 있습니다.비비큐에서는 코카콜라를 주던데 교촌치킨은 펩시콜라를 갖다 줍니다.



기름기 있는 잡채와 치킨을 먹었더니 입안이 느끼해 웰치스 포도 쥬스로 입가심을 했습니다.롯데 콜드 쥬스 포도가 달짝지근하면서 걸쭉한 느낌이라면 농심 웰치스 포도 쥬스는 새콤하면서 와인맛이 나는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둘 다 각각 특유의 맛이 있습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