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요금제 스마트폰 사용 중 입니다

우리나라에서의 스마트폰 대중화는 2010년도에 출시된 삼성의 갤럭시s와 애플의 아이폰4가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겁니다.제 기억으로도 그때 부터 주변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분들이 눈에 띄게 늘어나던 시기였습니다.


처음에는 많은 분들이 비교적 고가의 단말기 가격에도 불구하고 3.5인치 크기의 작은 액정화면과 부담스러운 요금제로 인해 마치 휴대용 닌텐도 게임기 같은 장난감 정도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았었습니다.제 자신도 그 중 한 사람이었습니다.


그 작은 화면으로 인터넷 검색을 할 바에는 차라리 얇고 가벼운 노트북이나 넷북을 들고 다니는 것이 나을 것 같아 보였습니다만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하여 여러 가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편리함을 경험하고 나서는 스마트폰의 필요성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이유 등으로 스마트폰이 대중화 되어 현재는 스마트폰 보급이 정점에 다다른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여전히 최신 스마트폰 가격은 100만원대에 이르고 2년 약정 사용조건과 비싼 요금제가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지지만 올해 출시될 아이폰6가 발매되면 스마트폰 가격 거품도 서서히 가라앉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마트폰 대중화로 인해 각 이동통신사들의 지나친 경쟁으로 스마트폰 보조금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는데 현재 우리나라의 스마트폰 유통 구조는 상당히 비정상적인 구조 입니다.


애플의 아이폰5, 구글의 넥서스5 같은 일부 단말기를 제외하고는 공기계 구입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 입니다.삼성이나 LG 같은 국내 대기업에서 생산하는 스마트폰은 기계 본체만 따로 구입할 수 없고 이동통신사에서 판매하는 스마트폰 요금제에 가입을 해야만 스마트폰을 손에 쥘 수 있는 구조 입니다.


정상적이라면 사용자가 자신이 원하는 스마트폰을 구입 후 다시 이동통신사의 요금제를 골라서 가입해야 하지만 그 반대로 되어 있어 통신서비스 이용자에게 선택의 여지가 거의 없다는 점 입니다.



여기에는 보조금 제도라는 다소 엉뚱한 요소가 자리를 잡고 있는데 보조금이라는 것도 사실상 불투명한 상황 입니다.상품의 가격은 시장에서 판매되는 가격 즉 시중가라는 것이 있는데 이 보조금은 출고가를 기준으로 책정 합니다.그런데 출고가는 라면 겉 봉지에 쓰여 있는 권장소비자가격 처럼 제조사가 희망하는 판매가격 일 뿐 결코 시장에서 판매되는 가격은 아닙니다.게다가 우리나라는 현재 오픈프라이스 가격제를 도입한 상태라서 일부 생필품 몇 종을 빼고는 가격 표시 없이 상품이 판매되고 있습니다.그렇기 때문에 출고가라는 것은 상황에 따라 부풀려질 수 있는 애매한 부분 입니다.


이렇게 2년 사용 약정 조건과 단말기 할부금 그리고 비싼 요금제로 인한 통신비 증가가 부담스러운 분들을 위해 나온 것이 바로 알뜰폰 요금제 입니다.



알뜰폰이란?


MVNO (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 다시 말해 가상 이동 통신망 사업자에 의해 제공되는 통신서비스 이며 "알뜰폰"이라는 통칭을 사용하고 있습니다.알뜰폰업체는 기존의 이동통신서비스 회사인 SK, KT, LG U+의 통신망을 임대하여 자신들이 설계한 요금제를 판매하는데 이러한 요금제는 기존의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하는 요금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 입니다.


알뜰폰 업체는 대표적으로 에버그린모바일과 CJ 헬로모바일이 있는데 이밖에도 여러 알뜰폰업체가 있으며 요즘은 우체국을 통해 알뜰폰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어 알뜰폰요금제에 가입하는 분들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 입니다.저 또한 에버그린모바일 요금제에 가입하여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답니다 ^^ ( 관련글 참고 http://ohharu.com/527 )



알뜰폰 가입방법과 요금제 비교 선택


인터넷검색을 통해 자신이 가입하고 싶은 알뜰폰 업체와 요금제를 선택하여 인터넷상에서 가입신청을 하시면 됩니다.번호이동 및 신규가입 가능하며 해당 요금제의 유심칩만 택배로 받아 기존의 폰을 개통할 수도 있습니다.인터넷 가입 신청이 어렵게 느껴지시는 분들은 우체국을 방문하여 신청접수를 하실 수 있습니다.


요금제는 3G 또는 LTE에 여러 종류의 다양한 요금제가 있습니다.제가 가입한 에버그린모바일 기본료 5천원짜리 요금제는 3G 속도 이며 월 100MB 데이터 제공에 음성통화와 문자 MMS는 사용한 만큼 요금이 부과 됩니다.다소 부족할 수도 있겠지만 데이터 100MB면 실외에서 카톡과 쿠키런을 하기에 충분합니다.


LTE 35 요금제는 1년 약정 기준 2만900원 인데 음성통화는 망내 무제한 망외 130분 제공, SMS 문자 무제한,데이터 월 750MB (이월 가능) 제공 됩니다.

 


알뜰폰의 장점


장점으로는 합리적인 요금제 아닐까 싶습니다.저의 경우 기본요금 5천원 짜리를 가입하여 최신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는데 월요금은 1만원 미만으로 부과 됩니다.스마트폰 단말기는 넥서스5 새것으로 공기계를 구입하느라 45만원 정도가 들었는데 2년 사용 조건으로 계산해보면 단말기값 45만원 + 월1만원 24개월 = 70만원 정도면 충분합니다.2년 후 단말기를 중고로 처분하면 최소 15만원은 돌려 받을 수 있다고 가정 했을 때 대략 55만원만 부담 하면 됩니다.


아이폰5s를 예로 들어 기존 통신사에서 구입을 한다면 처음 3개월은 6-7만원 요금제에 나머지 21개월은 35요금제를 쓸 경우 단말기 할부 원금을 뺀 2년 약정 사용시 요금제 납부금만 95만원 정도가 됩니다.단말기 가격은 공짜폰도 있고 보조금도 있다고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최신폰의 경우 요금제에 따라 단말기 할부원금 2-30만원 정도는 부담 해야 합니다.결국 20만원으로 잡고 계산을 하면 95 + 20 = 115 만원 입니다.2년 후 아이폰5s를 중고로 처분해도 총 부담해야 하는 통신비는 알뜰폰 요금제로 부담하는 55만원 이상을 상회 할 겁니다.


물론 위의 두 요금제는 단순비교이며 게다가 스마트폰 또한 가격차이가 있는 모델이라 비교우위를 따지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확실한 것은 알뜰폰 요금제를 이용하면 통신비 부담이 눈에 띄게 줄어 든다는 것 입니다.




알뜰폰의 단점?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일단 이름이 맘에 들지 않습니다 ㅎㅎ "알뜰폰" 너무 궁색함이 느껴지는 조합어 아닌가요? 이름 공모전을 통해 선정되었다고는 하는데 왠지 기존의 이통사 제공 서비스명과 비교할 때 궁색한 기분이 듭니다.멀쩡한걸 놔두고 유난을 떤다는 느낌, 뭐 이건 지극히 제 주관적인 생각 입니다만 ^^


알뜰폰 업체는 대부분 자체적으로 공급하는 단말기가 없는 경우가 많아 단말기가 없는 고객은 이용하기에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일부 알뜰폰 사업자가 중고폰을 판매하기도 하는데 종류가 다양하지 않고 최신폰을 사용하고 싶은 분들은 중고장터 같은 곳에서 최신 공기계를 장만하여 개통해야 합니다.


알뜰폰 업체의 경우 회사 규모가 작아서 그런지 아니면 업무량이 많아서 그런지 고객센터와 통화하기 힘든 편 입니다.알뜰폰 업체 홈페이지에 로그인하면 요금조회 및 각종 서비스 신청,해지가 가능하지만 급하게 문의할게 있어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었을때 계속 통화중 이거나 연결이 되지 않으면 고객 입장에서는 답답할 겁니다.


알뜰폰요금제의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는데 한가지 분명한 것은 통신요금 부담이 상당히 줄어 든다는 것 입니다.몇천원 수준이 아니라 많게는 몇만원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알뜰폰의 합리적인 요금제 사용을 추천 해보면서 글 마치겠습니다.긴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알뜰폰 사용 관련 궁금하신 점은 댓글로 남겨 주세요 알뜰폰 요금제 사용자로서 아는 한도내에서 답글 올리겠습니다.-끝-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