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 카페거리 로봇김밥 돈까스 테이크아웃

평소에 돈까스를 참 좋아 하는데, 집 근처 운정 카페거리에 맛집이 많이 생겼습니다. 초기에는 포차 같은 가게들이 많이 생겨 왁자지껄한 먹자 골목으로 전락할 줄 알았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인테리어를 깔끔하고 예쁘게 한 맛집 카페들이 들어오면서 이곳의 상가상권도 자리를 잡아 가는 느낌 입니다.


저는 이 카페거리에 공용주차장이 없어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지 않을까라 생각했었는데 가게마다 주차공간이 충분하지 않지만 가게 앞에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길목도 좀 넓은 편이라 주차장 부족 문제는 다소 불편하더라도 사람들 발길이 끊길 만큼 부족한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자동차는 커녕 운전면허도 없는 제가 주차장 걱정을 다하고 있네요 ^^


하여간 제가 돈까스를 좋아하는데 검색을 해보니 김대표 김밥, 까스인, 로봇김밥에서 돈까스를 팔고 있었습니다. 3곳의 돈까스를 전부 먹어 보기로 작정하고 먼저 로봇김밥에서 돈까스를 포장 주문했습니다. (나머지 집들은 추후에 포스팅 할 예정 입니다)



오전에 매장 문 여는 시간에 맞춰 갔더니 매장에 손님이 없었습니다. 홀은 생각보다 넓었고 의자가 딱딱 줄을 맞춰 있는게 상당히 정리정돈이 잘 되어 있었습니다.


로봇김밥의 대표 메뉴로는 더블갈비덮밥이 있는데 저는 로봇돈까스로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6900원.  7천원이나 다름 없죠 ^^




플라스틱 포크와 나이프 그리고 돈까스 소스와 국물 냅킨이 넉넉하게 들어 있네요 소소하지만 이런 포장용기나 소모품도 다 돈이니까 포장 주문 그 자체만으로도 만족스럽게 느껴지네요 ^^




비쥬얼은 이렇습니다. 샐러드와 김치, 마카로니 그리고 밥 위에 돈까스 패티와 계란후라이가 올려져 있습니다. 파슬리 가루가 뿌려져 있어 식욕을 자극하네요




돈까스소스를 그냥 들이 부었는데요 저렇게 드시면 계란 프라이 밑의 돈까스에는 소스가 닿지 않습니다. 계란을 먼저 드시던가 아니면 도시락 용기 뚜껑에 옮겨 놓고 소스를 부으세요



저는 미리 다 썰어 놓고 먹는 스타일이라서 나이프로 쓱싹쓱싹 썰어 놨어요 플라스틱 나이프라서 잘 안 썰릴 줄 알았는데 개잘 썰리네요 완전 아서왕의 엑스칼리버 수준 입니다. 나이프에 미세한 톱니가 있어요 톱니빨인듯 ^^




돈까스 두께는 김밥천국 같은 곳에서 파는 종이 돈까스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두툼한 편 입니다. 빵가루와 튀김 옷이 잘 입혀져 있어 돼지고기와 빵가루 옷이 분리 되는 현상이 없었습니다. 맛은 제 입맛 기준으로 상당히 담백한 맛이었습니다. 소스 맛은 좀 더 달고 약간 시큼한 맛이 가미 되어야 할 것 같네요 느끼하지는 않았지만 그냥 보통 이상 그 정도 였습니다. 제 입맛에는 바울아저씨 돈까스 소스 맛이 더 나은 것 같아요



돈까스 크기는 사진상으로는 작아 보일 수 있는데 왕돈까스에 비하면 많이 작지만 두께가 있는 편이라 다 먹고 나니 배가 상당히 불렀답니다. 어른 혼자서 먹기에 충분한 양 입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매장 방문하여 직접 맛보세요 ^^




로봇김밥 파주 운정점 위치는 자동차로 오실 때는 동패고등학교 직전의 예림교회 앞 횡단보도에서 차선에 따라 좌즉이나 우측으로 들어오시면 될 겁니다. 세븐일레븐 편의점 뒤쪽이라 찾기 쉬워요. 전화번호는 031 - 941 - 2864. 포장 주문하실 분은 도착 전에 미리 전화주문 하세요


운정 로봇김밥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이며 주문은 오후 9시까지 받는 것 같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전 메뉴 포장가능 하다고 합니다. 김밥이나 라면 같은 분식 메뉴도 맛있어 보이네요 다음에는 돈까스 대신 더블갈비덮밥을 먹어봐야 겠어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