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제출용 보건증 발급 검사 받았어요

편의점 주말 알바를 위해 보건소에 들러 보건증 발급을 위한 검사를 받았다. 요즘은 보건증이라고 하지 않고 건강진단결과 발급서라고 하는데 보건소에서도 보건증 검사 받으러 왔다고 하면 알아서 안내를 해준다.


보건증은 맥도날드, 롯데리아 같은 패스트푸드점이나 CU, GS25, 세븐일레븐 같은 편의점에서 알바를 하려면 제출해야만 한다. 식품을 다루는 업종은 해당 근무자가 감염성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식품을 오염시켜 자신의 질병을 전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집 근처에 보건지소가 있기는 한데 그 곳에서는 건강진단검사를 해주지 않아 집에서 버스로 30여분 거리인 보건소 본소까지 가야만 했다. 보건증 발급방법은 아래의 발급절차를 참고하면 된다 ^^


보건증 만드는 법 발급절차.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하여 접수처에서 보건증 발급을 위한 건강진단결과서 검사를 신청 한다. 검사비용은 1500원 이다. 준비물로는 신분증이 필요하다.


보건증 발급 신청할 때 편의점 또는 패스트푸드점 알바 제출용이라고 말해주는 것이 좋다. 유흥주점 같은 업소 종사자의 경우 채혈 검사까지 한다. 식품업 종사자의 경우 영상의학, 임상병리 검사항목 2가지만 받는다.


영상의학은 방사선 검사로서 흉부 X레이 촬영으로 결핵 같은 질환을 앓고 있는지 검사하며 임상병리는 흔히 항문검사 이라고도 하는데 항문을 검사하는 것은 아니고 대변 검사를 통해 장티프스 또는 세균성이질 감염을 검사한다.


사진 처럼 면봉튜브를 주면 이걸 들고 화장실로 가서 긴 면봉을 항문에 삽입하여 대변이 누렇게 묻도록 한 후 다시 튜브에 담아 제출하면 된다 ^^ 자세를 상상해보면 웃음 부터 먼저 나올텐데 직접 해보면 좀 아플 수 있다 ㅜㅜ



이 검사는 감독 및 감시 없이 검사 대상자의 자율로 진행 되는데 다른 사람 항문에 꽂았다 제출해도 모를 일 이다. 하긴 장티프스나 세균성이질에 감염되었다면 아파서 거동하기도 힘들 것 같고 장티프스는 우리나라에서 발병 사례가 드물 정도로 후진국형 질환 중 하나다.



다음 검사항목으로 흉부 X레이 촬영을 한다. 내가 갔을 때는 대기자들이 없어 들어가자마자 바로 촬영을 했다. 미리 집에서 옷차림을 간단하게 차려 입어 상의는 긴 팔 티셔츠만 입은 상태라 따로 X 레이 촬영을 위한 촬영복으로 입지 않아도 되었다. 여자의 경우 브래지어 탈의 후 촬영복으로 갈아 입을 수도 있다. 이 보건소는 X 촬영을 여자분이 진행했다.


보건증 발급을 위한 검사 시간은 대략 총 5분 정도였으며 X레이 촬영은 30초도 채 안 걸렸다.


보건증은 검사 후 4-5일 후에 발급되어 찾을 수 있다. 보건증 유효기간 기준일은 건강진단결과 판정일 이며 판정일로 부터 1년간 유효하다. 학교급식 종사자는 6개월 마다 재검사를 받아야 한다.


보건증 발급 찾으러 갈 때는 신청자 본인의 주민등록증 같은 신분증이나 영수증을 반드시 지참 해야 한다. 보건증만 재발급 받는 경우에는 보건지소에서도 발급이 가능하며 인터넷으로 발급 받을 수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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