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콥 콜리어 (Jacob Collier) 피아노 즉흥연주

DAW 관련 유튜브 동영상을 찾아 보다가 키스케이프 피아노 음원이 정말 좋다는 내용을 보고 다시 검색을 해보다가 우연히 키스케이프 피아노 음원 데모 연주를 하는 제이콥 콜리어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이전까지는 전혀 알지도 몰랐지만 그의 피아노 연주를 듣고 나서 팬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 그의 피아노 연주 스타일에 푹 빠져 버렸답니다.



제이콥 콜리어는 1994년생으로 영국 출신의 가수이자, 편곡, 작곡, 프로듀서 및 여러 악기를 연주하는 능력자 입니다 ^^


그의 음악은 다양한 장르의 여러 요소가 복합된 형태로 새로운 장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독특한 스타일을 갖고 있습니다. 재즈, 펑크, 아카펠라, 네오소울,얼터너티브, 소울 등의 요소들이 결합되어 있습니다.



위의 유튜브 링크가 바로 제가 제이콥 콜리어를 알게 된 그 피아노 연주이며, 아이폰에 저장하여 즐겨 듣는 음악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저의 짧은 음악적 소양으로 봤을 때 어떻게 저런 보이싱 구성을 만들어 화음을 진행 시킬 수 있을까 놀랍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적잖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ㅎㅎ


1 옥타브 12음계를 반음으로 나눈 평균율 보다 더 작은 음으로 나눈 미분음을 입으로만 내어 아카펠라로 부르는 <In The Bleak Midwinter>는 정말 놀라웠습니다.



그런데 이 곡을 귀로만 듣고 채보하여 만든 악보를 유튜브에 올린 유튜버가 있는데 그의 이름은 June Lee. 유튜브를 통해 세상에 숨어 있던 천재들이 마구 튀어 나오는 것 같습니다 ㅎㅎ 


제이콥 콜리어가 너무 다재다능 하다 보니 그런 면에 있어서 거부감이 좀 느껴졌습니다 ^^ 수준급의 피아노 연주 실력과 드럼, 베이스 기타 등의 멀티 플레이어라는 것과 절대음감 처럼 입으로 음정과 화음을 만드는 아카펠라 창법 등은 놀라움을 넘어서 적절한 표현을 찾기 애매한데 약간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음악 신동, 음악 천재 이미지를 떨쳐 내고 음악적으로 지금 보다 훨씬 더 성숙해진다면 세계 음악사의 큰 획을 그을 것 같습니다. 물론 올해 그래미 어워드 2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지만 아직은 최전성기는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