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 값 오르기 전에 맞춘 미니 ITX 조립 컴퓨터

1년 전 쯤 DDR3 램 가격이 지금 보다 3배 정도 낮았을 때 HTPC 규격의 미니 컴퓨터를 맞췄습니다 ^^ 그 때 바빠서 제대로 조립 후기도 못 올렸는데 오늘 겸사겸사 올려 봅니다.


동영상 편집과 간단한 CG 작업 용도로 최고 사양은 아니었지만 나름 고사양으로 PC 부품을 뽑았습니다.


그 때 많이 고민 했던 것이 램을 몇 기가로 하는 것이 좋을까 였습니다. 어도비 애프터이펙트나 소니 베가스를 원활하게 구동 하려면 8GB로는 많이 부족하고 그렇다고 32GB로 높이려니 18만원 정도 예산을 늘려야 해서 중간 타협점으로 16GB로 정했습니다.


삼성 DDR4 8GB DRAM 가격이 45300원 입니다 ^^ 이 가격도 그 때는 몇 천원 오른 가격이어서 미리 맞추는건데 하고 후회하기도 했던 가격이었는데 램 값이 폭등한 지금 시각으로 보면 많이 아쉬운 기억으로 남습니다. 그 때 32GB로 맞추는건데 ㅎㅎㅎ



반도체 제조 시설을 증설하여 양산을 한다고 하더라도 반도체 치킨게임의 승자들이 독식하고 실정이라 예전의 4만원대 가격까지 떨어지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지나야 가능할 것으로 예상 됩니다.


컴퓨터 부품을 컴퓨존에서 일괄 구매를 했는데 아직 1년 전 주문 내역이 그대로 남아 있어 화면을 캡쳐했습니다. 방문수령으로 용산까지 직접 가서 부품을 받아 왔습니다.




미니 ITX 메인보드.


ITX 메인보드의 특징 중 하나는 기존의 메인보드 크기가 더 작다는 것 입니다. 메인보드 크기가 작기 때문에 그 만큼 PC를 소형화 할 수 있어 HTPC에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구입한 ITX 메인보드는 기가바이트 GA-B150N 피닉스 WiFi 듀러블 입니다. 1년 정도 사용한 사용자로 적극 추천하는 메인보드 입니다.




메인보드 크기가 애플 아이폰6s 플러스 휴대폰 보다 약간 크지만, 무선 와이파이 어댑터 내장에 블루투스 M.2 SSD 슬롯 등등 스펙은 화려한 편 입니다. 다만 이 메인보드는 CPU 오버클럭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ㅜㅜ



완전한 디지털 PC.


아날로그 방식의 기계적 회전이 발생하는 하드디스크와 DVD 드라이브 같은 ODD 장치를 장차하지 않아 완전한 디지털 PC로 완성 했습니다 ^^


인텔 펜티엄 초기 부터 오랫동안 PC를 사용한 사용자로서 디지털 방식으로만 작동하는 PC를 갖고 싶다는 꿈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하드디스크 대신 SSD 그 중에서도 케이블 연결 필요 없이 메인보드의 전용 슬롯에 끼우는 방식의 M.2 SSD를 주 저장장치로 선택했습니다.



가격은 일반 SSD와 별 차이는 없습니다. 삼성 보다 가격이 좀 더 저렴한 트랜센드 256GB로 구입했는데, 속도나 성능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SSD는 용량에 따라 가격 차이도 있지만 용량에 따라 속도 차이도 있습니다. 용량이 높을수록 좀 더 빠른 데이터 전송속도가 나옵니다. 특히 128GB와 256GB 용량 구간에서 그 체감 폭이 높은 편 입니다.


그런 사정이 있기 때문에 SSD는 256GB 이상 제품으로 추천 드립니다.



M.2 SSD 입니다. 사진으로 보듯이 램 처럼 생겼습니다. 128GB 용량으로 샀다가 원하는 속도가 나오지 않아 트랜센드 256GB 제품으로 추가 구매했고 남은 128GB SSD는 외장메모리로 개조하여 데이터 백업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SFX 파워 서플라이.


PC 케이스 까지 ITX 폼팩터로 사용하려면 파워도 일반 ATX 아닌 컴팩트 SFX 파워로 구입해야 합니다. 제가 구입한 파워는 마이크로닉스 300W 짜리 입니다. 가격이 4만6천원 그 정도였습니다.




ITX 전용 프랙탈 디자인 node 202 케이스.


PC 케이스로 너무 맘에 든 Fractal Design NODE 202. 컴퓨존에서는 팔지 않아 지마켓에서 따로 주문했었는데 가격은 12만원 정도였나 그것도 파워 미포함 ㅜㅜ 제 눈에는 소니 플스4 보다 더 예뻐 보였습니다.






사진을 못 찍어서 허접해 보일수도 있지만 가로 또는 세로로 세울 수 있고 내부가 좁지만 하드디스크와, 외장 그래픽 카드 장착도 가능한 구조 입니다.


저는 세워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 요즘은 저가형 ITX 케이스도 디자인 예쁜 것이 많으니까 이곳 저곳 검색해서 맘에 드는 걸로 구입하세요



인텔 i7-6700K CPU.



고성능 PC를 원해서 그 당시 가격대가 높았던 i7-6700K를 선택했습니다. 지포스 외장 그래픽카드를 장착하면 게임만 할 것 같아서 CPU 내장 그래픽만으로 버틸 생각으로 i7-6700K로 맞췄는데 유튜브에서 4k 60fps 동영상 재생도 원활히 되고 CPU 성능은 지금까지도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가성비는 그 때도 그랬고 좀 아닌 것 같습니다 ^^ 너무 욕심을 부렸던 것 같네요 8세대 커피레이크 CPU는 6코어가 탑재되어 출시된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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