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노트북 M53 G670s 쿼드코어 구입후기

넷북에서의 동영상 편집과 인코딩에 한계를 느끼다 얼마전 쿼드코어 노트북을 구입했다.넷북에서의 동영상 편집이 가능하겠냐고 반문할 사람도 있겠지만 내가 편집하는 동영상은 Full HD 화질의 1-2분짜리 클립이라 소니 베가스에서 충분히 편집이 가능한 상태였다.하지만 어도비 애프터이펙트의 3D 효과를 적용하기에는 넷북만으로는 역부족이라 성능 좋은 노트북을 알아보게 됐다.


처음에는 기왕 구입하는거  고사양의 게이밍 노트북으로 구입하자는 생각이 들어서 게이밍 노트북으로 검색을 해봤는데 마음에 드는 제품이 대략 140만원대 가격이었다.가격과 스펙을 놓고 저울질 해보니 이 가격에 게이밍 노트북을 구입할바에는 차라리 최고 사양의 데스크탑으로 구입하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삼성,LG 같은 국산 브랜드는 가격대비 성능이 낮아 하씨,레노버,한성 같은 가성비 높은 노트북으로 검색하다 한성노트북 사양이 내맘에 쏙 들어왔다.





인텔 2.2Ghz 쿼드코어 CPU,DDR3 8GB 램,삼성 S830 128GB SSD,지포스 630M 1GB,15.6 LED에 해상도가 1600 * 900이며 모델명은 SPARQ M53 G670s 가격은 93만7천원 이었다.


저가형 노트북에는 1366*768의 해상도가 적용된 제품이 많은 편인데 이 해상도는 너무 좁아 답답한 느낌이고 1920 * 1080 해상도는 글꼴이 너무 작아져 눈의 피로도가 높은 편이라 내키지 않았는데 그 중간의 1600 * 900이라는 것이 맘에 들었다.



G마켓에서 주문하고 바로 다음날 택배로 받을 수 있었다.OS 미포함 제품이라 받자마자 USB 메모리를 이용하여 OS 설치 작업을 했다.메모리 8GB를 활용하기 위해 64비트 OS로 설치했다.


<구성품>

노트북 본체,어댑터,드라이버 CD,설명서


첨부되어 있는 설명서가 다소 부실한편이다.드라이버 CD에 별도로 매뉴얼이 포함되어 있는 것 같은데 ODD가 없어서 확인해보지 못했다.







<외형>

인상적인 디자인이 적용된 제품이 아니라 검정 톤의 플라스틱 재질이 좀 투박한 느낌이 들었다.다행히도 액정화면에 불량화소가 하나도 없는 양품이었다.




<성능>

윈도우7 평가지수에서 그래픽과 3D만 빼고 전부 7점대의 점수를 기록했다.그 중에서 SSD는 7.9점 만점을 받았다.SATA3가 지원되는 삼성 830 SSD가 장착되어 데이터 읽고 쓰기의 체감 속도가 매우 높았다.부팅속도도 20초대 초중반으로 매우 빠른편이다.




그래픽 성능은 1080p 급의 고화질 동영상도 매끄럽게 재생되었고 3D의 경우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배틀필드3 싱글플레이를 즐기는데 지장이 없을 정도의 3D 성능을 보여줬다.이 정도 3D 성능이면 곧 출시될 디아블로3를 플레이 하기에 충분할 것 같다.


포토샵 CS6 베타버전을 설치하여 실행하니 프로그램 뜨는 시간이 매우 빨랐다.이전의 넷북에서는 3D 기능이 미미하여 포토샵 CS5 부터 지원하는 3D 효과를 사용 할 수 없었는데 이 노트북에서는 3D 메뉴가 전부  활성화 되었다.


동영상 편집의 경우 GPU가속이 지원되어 소니 베가스에서 비디오 효과를 적용하면 프리뷰 창에서 매끄러운 프레임으로 바로바로 모니터 할 수 있어 보다 생산적인 동영상 편집이 가능해졌다.여지껏 렌더링은 CPU 속도가 좌우하는 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베가스에서 결과물을 렌더링 해보니 GPU 가속 사용 여부에 따라 더해져 렌더링 속도에 차이가 뚜렷함을 볼 수 있었다.노트북 환경에서의 동영상 편집시 만족할만 성능을 보여줬다.


<스피커와 웹캠>

스피커는 그냥 일반 노트북에 장착되는 수준으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웹캠의 화질도 마찬가지였다.한가지 좋은 점은 Fn + F10 키를 누르면 웹캠 장치가 중지되어 웹캠으로 부터 감시당하는 듯한 기분에서 벗어나기 쉽도록 되어 있었다.


<발열 및 팬소음>

인터넷 검색이나 문서작성 처럼 낮은 수준의 성능에서는 발열도 낮고 팬소음도 작지만 3D 게임 처럼 고성능 모드에서는 샌디브릿지 계열의 CPU라도 쿼드코어에다 외장 3D그래픽이 장착되어 발열이 높은 편이다.과장해서 표현하면 헤어드라이어기 수준이랄까 그렇다 보니 팬 소음도 큰 편이다.발열과 성능은 정비례하니 어쩔 수 없다.한여름에는 노트북 쿨러를 필히 장착해줘야 할 것 같다.




<단점>

가성비가 높더라도 싼티나는 디자인은 개선되어야 한다.


키보드 배열이 제일 맘에 들지 않는다.키와 키사이에 간격이 있는 것은 좋지만 키의 크기가 미묘하게 작은 편이라 손가락끝이 큰 사람에게는 이 키보드에 적응하기 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방향키의 경우 보다 독립적으로 배열하여 주변 키가 오입력 되지 않게 배치했더라면 좋았을텐데 아쉬웠다.제일 큰 단점은 키감이다.글 작성시 스페이스가 이상하게 잘 먹히지 않아 확인해보니 스페이스 바 가장자리 부분은 중앙에 비해 감도가 낮았다.아직 현재의 키보드에 익숙해지지 않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키입력이 다소 빡빡한 편이었다.


한성컴퓨터의 제품은 이 노트북이 처음인데 다소 생소한 브랜드라 품질면에서 다소 불안정스럽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현재까지 성능면에서 대단히 만족스럽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