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토이로 노트북 동기화를 간편하게

노트북 처럼 들고 이동할 수 있는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다 보면 노트북의 고장이나 분실 또는 도난등으로 노트북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중요한 데이터까지 잃게 되는 경우를 당할 수가 있다.그렇기 때문에 노트북에 저장된 자료의 백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싱크토이(Synctoy)를 이용하면 노트북의 데이터와 자료를 외장하드,USB메모리,SDHC카드 같은 백업용 저장장치로 간편하게 백업 및 동기화를 할 수 있다.


싱크토이는 MS에서 제작한 동기화 유틸리티로서 윈도우7 32비트와 64비트 환경에서 작동하며 용량은 3.5MB로 넷북에서도 사용하기 부담 없는 가벼운 도구이다.현재 최신버전은 SyncToy 2.1 이며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싱크토이 기본 원리>

싱크토이의 기본 원리를 모르고 사용하다가는 잘못된 또는 원치 않는 상태로 원본 데이터가 동기화 되어 원본 자료가 삭제 되거나 갱신 되어 버릴 수 있으므로 싱크토이를 처음 사용하려는 이용자는 싱크토이의 기본 개념을 머릿속에 확실하게 탑재해둘 필요가 있다.



다음과 같이 왼쪽의 원본 폴더 A에 총 3개의 파일 있다고 가정하여 설명한다.


폴더 A : Pop.mp3  사진.jpg  시리얼키.txt


싱크토이를 이용하여 폴더 A를 동기화 시켜두면 폴더 A에 추가되거나 갱신된 파일이 자동으로 동기화 대상으로 지정한 폴더로 파일들을 동기화하여 폴더 A와 동일한 폴더를 백업하게 된다.


위의 3개 파일 이외에 폴더 A에 동영상.wmv가 추가되거나 시리얼키.txt 파일의 내용이 변경 되었을때 싱크토이를 실행하여 동기화를 시켜 주면 자동으로 폴더 A의 변경된 내용들이 동기화 폴더에 반영되는 것이다.


이렇게 파일이 많지 않을때는 단순 파일 복사와 별차이 없어 보이지만 파일이 많은 경우에 일일이 복사할 파일을 선택 할 필요 없이 동기화 실행 버튼을 클릭하는 것만으로 폴더 A의 갱신된 파일들이 지정된 폴더로 백업 되어 매우 편리하다.



<싱크토이의 동기화 방식>

총 3가지의 동기화 방식이 있는데 각각 싱크로나이즈(synchronize),에코(echo),컨트리뷰트(contribute) 이다.



싱크로나이즈는 원본폴더(이하 A)와 대상폴더(이하 B)의 변경 내역을 서로에게 반영하여 A <-> B 처럼 서로를 동기화를 해준다.대상폴더에 파일이 추가 또는 삭제되거나 파일명 변경이나 수정한 날짜가 바뀌면 이것을 원본폴더에 반영하여 똑같이 변경하여 원본폴더에 동기화 한다.한마디로 A와 B가 서로를 싱크하여 동기화 하는 방식이다.


에코는 A -> B 처럼 싱크로나이즈 방식과 다르게 A에 추가된 파일이나 갱신된 파일을 B에게만 동기화 하는 방식이다.반대로 B에서 변경된 내역은 A에 반영되지 않는다.에코는 A를 B로 단순 백업하기에 가장 알맞은 동기화 방식이다.


컨트리뷰트는 에코와 동일한 방식이지만 원본폴더 A에 저장된 파일을 삭제하더라도 동기화 작업으로 B에 남은 A의 파일을 삭제하지 않는다.


가스점검으로 비유하면 검침원이 각 세대를 돌며 취합한 세대별 가스사용량 데이터를 본사 데이터베이스에 입력할때 유용한 방식은 컨트리뷰트이다.검침원의 PDA에 있는 데이터만 DB로 전송해주면 되기 때문이다.


반대로 싱크로나이즈 방식이라면 본사DB의 내역과 검침원의 PDA에 저장된 데이터를 서로 비교하여 동일하게 동기화를 하게 해줄 것이다.본사 DB 파일은 방대한 크기일텐데 이 DB파일이 PDA에 전부 저장될리 만무하고 그 큰 파일을 로딩할 수도 없을 것이다.이 처럼 각각의 동기화 특성에 맞는 동기화 방식을 선택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왜 이렇게 장황하게 동기화 방식에 대해서 설명을 하냐면 나의 경우 싱크로나이즈 방식으로 동기화를 하다가 낭패를 당했었기 때문이다.이미 동기화 해둔 노트북의 사진 폴더에서 사진 정리를 위해 고심끝에 삭제할 파일들을 추려 사진파일 수십개를 지웠는데 이것이 잘못되어....윈도우7 복원 작업으로.....나중에 싱크토이를 돌려 동기화를 하니 동기화된 폴더에 있던 파일들이 다시 노트북의 원본폴더로 복사되어 파일들이 뒤죽박죽되었기 때문이다.시간을 들여 삭제할 사진을 추려내는 작업이 허사가 된 것이다.애초에 에코방식으로 동기화를 했다면 이러한 짜증나는 일을 당하지 않았을 것 이다.



<싱크토이 사용법>

싱크토이는 프로그램이 가볍고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이라 몇 번만 조작하다 보면 누구라도 쉽게 사용법을 익힐 수  있다.


먼저 Create New folder pair 버튼을 눌러 백업 및 동기화를 할 폴더를 선택한다.





왼쪽(Left) 폴더가 원본 폴더이며 오른쪽(Right) 폴더는 동기화 및 백업용으로 지정할 폴더이다.이렇게 동기화 작업 폴더를 지정한 후 Run을 하면 윈본에서 대상 폴더로 데이터가 동기화가 시작 된다.Run을 하기전에 Preview를 하면 동기화를 통해 삭제 또는 복사,이름변경이 될 파일 목록을 보여준다.








Change action에서 동기화 방식을 재지정 할 수 있다.하단의 Change options에서는 원본 폴더의 하위 폴더 중에서 동기화 하고 싶지 않은 폴더가 있을때는 Select subfolder로 들어가 해당폴더의 체크를 해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