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에 가입한 삼성의료보험.그 동안 매월 5만8천원씩 총47회를 납부한 총액이 269만원이었지만 이번 에 해지를 하고 139만원을 받았다. 보장성 보험이었기에 그 동안 납부한 보험료 중 50% 정도를 해지환급금으로 받을 수 있었다. 130여만원을 손해봤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동안 여러 개의 보험에 자의반 타의반 가입하여 불필요하게 중복되는 보험도 있었고 딱 필요한 보험만 놔두고 나머지는 정리하는 것이 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질병. 사고 보험 하나를 빼고 전부 해약하였다. 솔직히 돈이 많다면 보험은 필요없을 것 이다.
보험 해약 환급금과 여유자금을 합쳐보니 1000여만원 정도가 되어 정기예금에 넣어두기로 하고 국민은행 인터넷 뱅킹을 통해 e-파워정기예금 상품에 가입하여 연이율 2.9% 확정금리 계약기간 6개월로 1000만원을 예금 했다.
내 계산이 맞다면 세금빼고 만기시에 11만원 정도를 이자로 받을 것 이다.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에 저 정도면 나쁘지 않다.1000만원을 굴려서 이자를 받아야 얼마나 받겠는가 그냥 통장에 넣어두면 저 정도 이자도 않나오고 흐지부지 써버릴것 같아 정기예금에 넣어 둔 것 이다.
지난 4월28일에 내가 정기예금 가입할때만해도 6개월 계약에 연이율 2.9%였는데 10여일 지난 지금은 같은 상품인데도 2.7%로 바뀌었다. 0.2% 차이라도 예금액이 수천만원 이상이라면 무시할 수 없는 수치이다.
내가 운이 좋았던 것 일까... 이럴줄 알았다면 1년으로 계약하는건데라는 후회가 들기도했다. 그때는 1년 3.4% 였는데…계약기간 1년이면 세금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었는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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