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정기예금 자유적금 차이 간단정리

카카오뱅크가 생긴 지 꽤 오래되었지만 저는 얼마전에 카카오뱅크 계좌를 개설했습니다. 인터넷은행이라서 그런지 비대면 실명인증만으로 계좌를 개설할 수 있어 편리하면서도 신기했습니다.


제가 카카오뱅크 계좌를 개설한 이유는 기존의 주거래 은행인 우리은행 정기예금의 3개월 단기예금 금리가 1.0%로 떨어져 펀드와 타은행 정기예금을 살펴 보던 중 카카오뱅크는 1.2%를 주길래 부랴부랴 계좌를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2019년 10월16일 현재 카카오뱅크의 금리는 우리은행과 동일해진 상태)


카카오뱅크 잔액 정기예금


카카오뱅크 정기예금과 자유적금의 차이점.

카카오뱅크 정기예금과 자유적금 둘 다 같은 예금인데 연이율 금리는 자유적금이 좀 더 높습니다. 그래서 어떤 차이점이 있길래 금리가 차이가 나는지 각각의 장단점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카카오뱅크 정기예금.


일반적으로 시중 은행의 정기예금은 매월 일정액을 납입하는 예금이 아니라 한번에 목돈을 넣는 예금 입니다. 예를 들자면 1000만원을 일시에 예금하여 3개월 만기 후 약정 금리를 지급 받습니다.


3개월 단기예금 금리가 연이율 1.2%이라면 1000만원의 3개월 이자는 약 3만원 입니다. 카카오뱅크 정기예금은 긴급출금으로 만기 전에 해지하지 않고 일부 금액을 출금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긴급출금으로 출금한 금액은 중도해지 금리가 적용 됩니다.


정기예금 저축액은 기본 100만원부터 무제한 입니다. 가입기간은 1개월부터 36개월까지 입니다. 저는 현재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에 1000만원, 정기예금 300만원을 넣었습니다. 열흘 전만 하더라도 금리가  1개월 만기 금리가 연이율 1.2%는 지금은 1.0%로 떨어졌습니다 ㅠㅠ


카카오뱅크 정기예금 자유적금



카카오뱅크 자유적금.


카카오뱅크 자유적금은 매월 일정액을 자유적립 하여 여유자금을 저축할 수 있는 예금 입니다. 몇 만원 정도 생긴 쌈짓돈이라도 금리가 낮은 일반계좌에 넣어두는 것 보다는 적금으로 적립해두는 것이 조금이라도 이자를 더 받을 수 있습니다.


자유적금의 계약기간은 기본 6개월에서 36개월 사이에서 자유롭게 지정 가능 합니다. 정기예금은 기본 1개월 단기도 가능하지만 자유적금은 6개월로 긴 편 입니다.


월 저축금액은 최소 1천원에서 최대 300만원 까지 입니다. 월 300만원까지는 몇 번이라도 돈이 조금씩 생길 때 마다 적금 계좌에 추가 납입을 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26주 적금.


26주 동안 매주 납입액을 늘려 나가는 방식의 적금 게임 퀘스트 같은 상품 입니다. 예를 들어 1000원으로 시작하면 둘째주에는 2000원 셋째주에는 3000원 이런 식으로 납입액이 늘어나 마지막 26주 차에는 2만6000원을 납입해야 합니다.


이렇게 납입액이 점점 증액되는 방식이라 자칫 쉽게 생각하고 가입하면 26주 적금이 실패로 끝날 수 있습니다. 1만원으로 시작하면 마지막 주에는 26만원을 납입해야 합니다.


카카오뱅크 26주 적금


26주 적금은 저축으로 돈을 모으는 재미를 맛보게 해주는 상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축의 생활화 습관화 절약정신 이런 장점을 억지라도 뽑아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26주 적금은 납입액이 점점 증액되는 방식인데 가입자 입장에서는 그 반대로 첫번째 주에 납입액을 최대한 넣고 점점 납입액이 감액되는 방식이 이자도 좀 더 받을 수 있고 26주 적금을 실패없이 성공시킬 수 있는 확률이 더 오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린 자녀들을 위한 금융 교육용 적금으로 제격 입니다. 



정기예금과 자유적금의 이자계산 방법.


3600만원의 목돈을 1년 짜리 정기예금에 넣어두고 금리는 연이율 1.6% 적용하였을 때 만기 해지 시 원금 3600만원과 이자는 비과세 기준으로 약 57만원을 받습니다.


적금 이자계산 방법


연이율 1.7%의 금리조건으로 매월 300만원씩 1년짜리 자유적금을 가입하면 만기 해지 시 원금은 3600만원이고 이자는 비과세 기준으로 약 33만원을 받습니다.


자유적금은 정기예금과 달리 매월 300만원씩 납입하기 때문에 첫 달에 납입한 300만원은 연이율 1.7% 전부가 (12개월치) 이자로 계산되지만 둘째 달 납입한 300만원은 연이율 1.7%는 적용하되 11개월치 이자만 지급됩니다. 마지막 딜에 납부하는 300만원은 연이율 1.7%의 1개월치에 해당하는 0.14%가 이자로 지급됩니다.


이런 이자계산 방법의 차이가 정기예금과 자유적금의 결정적 차이 입니다.


정기예금이나 자유적금에 가입할 때는 가입기간에 따른 적용 금리와 만기 시 이자혜택은 어느 쪽이 유리한지 꼼꼼히 따져 보시고 가입을 하시기 바랍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