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 치과 사용가능 스케일링 및 깨진 치아 레진 치료

파주시 재난지원금과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그리고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다 받으니 전부 60만원 가까이 됩니다. 동네 GS슈퍼와 노브랜드에서 생필품 구입하고 약국에서 아스피린 및 소화제 구입 그리고 버거킹, 바푸리 돈까스 등등 여기저기 다니면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


먹고 마시는 것을 그다지 즐기는 편이 아니라 뉴발란스 990 시리즈로 신발을 장만할까 이런 저런 고민 하다가 먼저 치과 치료를 받기로 했습니다.


몇 달 전 밥을 먹다가 딱딱한 이물질을 씹어 바깥 쪽 어금니 두 군데가 살짝 깨졌습니다. 치아가 아프거나 잇몸이 시리지 않았고 깨진 부분이 부식되어 충치로 발전하지 않아 그냥 방치 했는데 1년에 한번 받는 스케일링 주기도 돌아오고 정기 검사도 받을 겸 깨진 치아를 레진으로 충전하기 위해 20년 째 다니는 단골 치과에서 치료를 받은 후기를 올려 봅니다.


긴급재난지원금 치과 스케일링 레진 치료


집에서 버스로 25분 거리로 좀 멀지만 20년 전에 사랑니 발치로 처음 갔다가 치아에 이상 있거나 스케일링을 할 일이 생기면 이곳 치과로만 갑니다 ㅎㅎ


병원 방문 전에 전화로 예약을 했는데 예약 환자들이 많아서 그런지 1주일 후로 예약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 처럼 재난지원금으로 치과 치료를 받는 분들이 많이 늘어 난 것 같습니다.


예약일 당일 치통이 있거나 충치 레진 치료가 아니라서 통증 걱정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갔지만 병원 로비 대기실로 들어서자마자 풍기는 소독약 냄새를 맡으니 초딩 시절 학교에서 예방접종 주사를 맞을 때의 공포감이 떠올랐습니다 ^^ 이 치과 병원 건물은 제가 초등학교 다니기 전 부터 있었던 아주 오래 된 건물인데 그래서 2층까지 올라가는 계단이 상당히 가파른 편 입니다.


오전 10시로 예약했더니 그다지 붐비지 않았고 예약한 시간에 진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치과 의사 선생님한테 오늘은 스케일링 먼저 하고 깨진 치아는 다음에 레진으로 메꾸고 싶다고 했더니 깨진 치아의 손상이 심하지 않아 오래 걸리지 않으니까 레진 치료 먼저하고 스케일링을 하라고 합니다. 그렇게 하면 두 번 오지 않아도 되니까 감사하다고 말하고 그렇게 해달고 했습니다.


깨진 두군데 레진으로 메꾸는데 7-8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아말감이나 금으로 하면 치아 색과 달라서 보기가 좀 별로인데 레진은 치아색과 비슷하여 심미적인 효과가 있답니다. 대신 아말감은 보험이 적용되어 저렴하지만 레진은 비보험 대상이라 아말감에 비해 상대적으로 치료비가 비쌉니다.


재난지원금 치과 치료


레진 치료비용은 치과마다 그리고 치아 상태에 따라 가격이 다른데 이곳 치과는 개당 7만원에 두군데 레진 치료하여 14만원을 받았습니다. 충치 레진 비용은 살짝 깨진 치아를 치료하는 것 보다 좀 더 비용이 들겁니다. 지난 번에 수영장에서 수영하다가 앞니를 수영장 레인 벽에 부딪혀 앞니 한쪽 끝이 깨졌을 때도 레진으로 떼웠는데 그 때는 10만원이었습니다.


그 정도 가격이면 비싼 편은 아닐 겁니다 ^^


레진 치료는 통증없이 금방 끝났는데 스케일링은 10여분 이상 걸린 것 같습니다. 어금니 안 쪽 치석 제거하고 치아 구석구석 스케일링 청소를 하니까 잇몸에 통증이 느껴져 아프고 힘들었습니다.


불소 코팅까지 다하고 나서 물로 헹구고 뺕으니까 토마토 주스 같이 벌겋더라구요 ㅎㅎ


확실히 스케일링을 하니까 입안이 개운하고 입 냄새 구취도 싹 사라졌습니다. 스케일링 전에는 KF94 마스크를 쓰면 입 냄새가 느껴졌는데 이제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마스크 썼을 때 본인의 입냄새가 불쾌한 경험을 준다면 스케일링 꼭 받으세요 !!


예전에는 스케일링 보험 적용 주기가 6월 말에 끝나 7월 1일에 초기화 되었는데 2018년도 부터 매년 1월1일에 초기화 되어 혼란없이 스케일링을 1년에 한번 보험 적용으로 저렴하게 스케일링을 할 수 있습니다. 본인 부담금은 보통 1만5천원대 정도 됩니다. 주말 보다 평일 치료비가 좀 더 낮습니다.


레진 치료와 스케일링 끝나고 치료비 계산을 하니 전부 15만 5천원이 나왔습니다. 스케일링은 1년에 한번 건강보험 적용이 되기 때문에 1만 5천원 정도가 청구가 된 것 같습니다. 스케일링은 보험 미적용 시 5만원대의 가격 입니다.


KB신용카드로 결제했는데 치료비 전액이 정부 재난지원금에서 빠져 나갈 줄 알았더니, 결제 알림 문자 메시지를 받아보니까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잔액 3만원만 빠져 나갔고 나머지는 그대로 였습니다.


파주시 지역화폐 선불카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둘 다 신용카드 포인트로 잔액이 있으면 신용카드 결제 시 경기도 것 부터 우선 차감되고 잔액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자동 차감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전후사정 설명하고 같은 금액으로 한번 더 결제 해달라고 하여 정부 재난지원금으로 15만5천원 전부 결제하고 먼저 결제한 금액은 취소 해달라고 했습니다. 취소하니까 경기도 재난지원금 3만원 잔액이 다시 생겼답니다.


저 처럼 재난지원금으로 치과 치료 받으실 분들은 정부의 재난지원금 이전에 받은 지자체 지원금을 먼저 소진 후 가시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건보 적용이 되지 않아 레진 비용이 많이 들었지만 이 가격에 튼튼하고 건강한 치아로 거듭 날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켈링 직후에는 가급적 음식물을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점심 때가 다 되어 배가 고팠지만 일단 집으로 귀가하여 가그린으로 다시 한번 양치를 하고 1시간 쯤 지나 간단하게 식사를 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