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주가 하락인가 폭락인가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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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마지막 주부터 네이버를 비롯한 카카오, LG전자, 삼성전자 등의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네이버의 경우 지난 2월 9일 이후 가장 낮은 종가를 기록했습니다.

모든 지표가 다 좋고 경제 전망도 밝은데 왜 네이버 주가가 하락했는지는 그 이유를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실적발표 시즌과 공매도 재개라는 불안감이 맞물려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네이버의 1분기 실적 발표을 보면 전년대비 영업이익 1% 감소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1분기 영업이익만 2천8백억원 입니다. 앞으로 1년간 네이버가 아무 대책 없이 가만히 있더라도 현재의 수익 구조만으로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수치 입니다. 지금의 주가 하락은 네이버의 구조적인 문제가 아니라 여러 시장 심리가 반영된 일시적인 하락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네이버 주가 호가창


공포 심리로 인한 패닉 셀.

네이버 주식을 40층 고점에서 물렸다는 전제 하에 현재 네이버 주가 359,500원을 반영하면 10% 정도 주가가 하락 했습니다.

10억원을 투자하신 분들은 1억원이 마이너스, 1000만원을 투자하신 개미 투자자분들은 100만원이 마이너스 입니다.

이 정도 손실은 속은 쓰리겠지만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현재 시점에서 손절을 고민하시는 분들은 시간이 갈수록 다음 주 공매도 재개 이후에는 네이버 주가가 더 떨어져서 현재의 10 % 손실이 20%로 더 늘어날 수도 있다는 공포감을 갖고 있을 겁니다.

그 공포 심리를 이기지 못한 분들은 이미 지난 금요일에 매도를 하여 손실을 봤을 겁니다.

아이패드 MTS 주식 거래


네이버의 가치, 거품 붕괴인가 조정인가?

네이버의 주가는 작년 4월 이후, 올해 신고가 고점을 찍었을 때를 기준으로 100% 상승했습니다. 작년 상반기에 장기 투자하신 분들은 올 3월에 투자 원금이 두배로 불어났을 겁니다.

제 판단으로는 이 100% 상승이 전부 거품은 아니라고 봅니다.

오히려 코로나 팬데믹으로 네이버의 진가가 확인 되었고 이런 점들이 주가에 반영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2000년대 초반의 닷컴 버블과 전혀 다른 양상이 ㄹ아닐까 싶습니다.

닷컴 버블은 튤립파동과 같이 과열된 투기 장세에서 내재적 가치가 지나치게 부풀려졌고 그로 인해 꺼진 거품은 신기루 같이 사라졌고 많은 사람들을 고통스럽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코로나 팬데믹 같은 전세계적인 전염병의 유행은 반복될 개연성이 높습니다.

현재의 비대면 방식의 쇼핑, 교육, 금융거래, 엔터테인먼트, 재택근무, 원격 수업 등의 서비스는 오히려 더 가속화 및 확대 될 것 입니다. 맥도날드나 버거킹에서 주문할 때 처음에는 무인 주문 키오스크 서비스가 낯설고 어색했지만 지금은 얼마나 편리합니까? 이마트에서도 저는 비대면 셀프 계산대를 주로 이용 합니다.

정리하자면 온라인 비대면 서비스의 가치는 거품이 아니고 앞으로 더욱 더 확대된다는 것 입니다. 네이버, 카카오 둘 다 앞으로 더 주가가 상승할 이유가 충분히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비대면 서비스의 확대는 결국 반도체 수요를 불러 일으키고 현재 반도체 수급의 불안정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네이버의 경우 작년 12월에 28만원이었던 주가가 불과 3개월만에 41만원이라는 신고가를 찍었고 이런 급격한 주가 상승이 현재 조정 단계로 진입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증권가 애널리스트들도 그렇고 저 같은 초보 주식 투자자도 그렇고 다들 2분기에는 현재 주가에서 횡보할 여지가 높고 3분기 부터 상승세로 넘어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만약 손절을 고민하신다면 다음 주 공매도 재개 이후와 카카오 실적 발표 까지 지켜 보시면서 기술적 반등이 나올 때 손절을 하는 것이 가장 유리한 선택이 될 것 입니다.

전량 손절 매도 보다는 2분기 3-4개월 정도 버틸 수 있는 자금을 확보하는 선에서 주식의 일부를 매도하고 후일을 도모하시는 것이 최선의 대응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 일시적인 네이버 주가 하락에 대하여 과도한 공포감을 갖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네이버는 우량주 입니다. 네이버의 가치를 믿어 보시기 바랍니다. 공포감을 이기지 못하고 투매하면 결국 기관이나 외국인들만 좋은 것 입니다.

그리고 이런 하락장세에서 자신의 투자 방식이 어떤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는지 짚어 보시고 보완 및 개선해 나가는 계기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저는 고점에 물린 것 보다는 여유 자금의 70% 이상을 투자하여 더 이상 추매를 할 여력이 없다는 것을 지금 가장 후회하고 있습니다. 신용이나 미수는 절대 이용하지 않는 것이 저만의 투자 원칙이라서 10% 빠진 주가에서 네이버 주식을 주워 담는 분들을 저는 넋 놓고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번에 물린 것 빠져 나오면 투자금을 30%로 줄일 생각 입니다 ^^ 아무튼 긴 글을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 모두 기운내시고 힘냅시다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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